[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24일(한국시간)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ㆍBrexit)를 결정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한국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영국 국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영국이 EU와 탈퇴협상을 벌이는데 최소 2년이 소요되므로 경제를 포함한 장기적인 영향과 EU 내부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ㆍ영 간 ‘포괄적ㆍ창조적 동반자 관계’와 동시에 한ㆍ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이번 브렉시트가 우리의 대(對)유럽 외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국민투표에서 EU탈퇴를 찬성하는 비율이 51.9%로 잔류(48.1%)를 앞서, 영국은 1973년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지 43년 만에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따라 EU와 맺은 협정은 영국에 적용되지 않아 새로운 협정을 맺기 위한 재협상이 필요해졌다. 2015년 전면 발효된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도 재협상 대상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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