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지역13개 지역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른쪽 네번째 권기창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지역13개 지역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른쪽 네번째 권기창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20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3년(2025~2027년)간 각자의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는 지역별 200억원, 총 2600억원(국비 1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지정된 이후 경상북도,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최종 선정 평가에 대비해 1년간 충실하게 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11월 현장실사, 발표평가, 질의응답 등 지정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은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통해 안동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놀이문화’로 재해석하고, 이를 현대적 문화요소와 접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문화적 특성에 따른 안동형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구 안동역사인 중앙선1942안동역을 ‘문화도시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도심권에는 문화놀이터, 비도심권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상시 운영하고 지역의 문화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아카데미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또한 경북 북부권의 유교, 문학, 인문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협력사업, 문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사업을 추진해 광역문화거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 및 문화콘텐츠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안동시를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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