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최대 이슈인 현대건설 매각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제기해 놓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곧 나올텐데요. 법원이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중 어떤 쪽 손을 들어 주든 양측은 또다시 지리한 법리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배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ANC▶ 뚝심의 정몽구냐. 모든걸 걸은 현정은이냐.
오늘 법원이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한 것이 정당했는지 가리는 결정을 오후 늦게 내립니다.
이미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그룹을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인수 대금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는다며 관련 MOU를 해지한 바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이에 반발, 지난달 20일 MOU 효력 유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해 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워낙 첨예한 사안인 점인 것을 감안 추가 법리검토가 이뤄지면서 지금가지 끌어왔습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법원이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어느 한쪽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채권단 입장에서는 인수대금 의혹을 풀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해명하지 못한 현대그룹이나, 이미 입찰 경쟁에서 현대그룹에 패한 현대차그룹, 어느쪽에도 명확한 우선권을 주기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놓든 앞으로 양측의 법률대리를 맏고있는 대형 법무법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현대그룹을 대변하는 화우법무법인은 가처분 신청 기각 시 최소한 매각 우선권이 현대차그룹으로 향하는 것만은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 측의 김앤장도 현대그룹이 채권단을 향해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불똥이 현대차그룹으로 튀지 않게 방어막을 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또다시 소송대리전으로 치달을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건설 사태에 범현대가를 넘어 온 산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배현정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