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잠잠하던 멧돼지가 이번에는 떼로 등장해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후 1시45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에 ‘멧돼지 가족’ 6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북구청과 119에 지원을 요청하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멧돼지들은 모습을 감춘 뒤였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말과 발자국 등으로 미뤄 어미 2마리, 새끼 4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났다가 사람들을 발견하고 후문쪽 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내 방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도록 하고 멧돼지들이 다시나타나는 상황에 대비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자국이 건물과 아주 가까운 곳까지 찍혀 있었다”며 “최근 내린 눈으로 먹이를 찾을 수 없어 산에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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