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사철과 웨딩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집 인테리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는 가구ㆍ가전의 디자인이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 전체를 꾸미는 ‘공간 스타일링’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천예선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큰 맘 먹고 가구나 가전를 바꿔보려는 주부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집안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집안 전체 분위기를 염두에 두고 물건을 장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김연정 서울시 문래동▶ “봄에 이사하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구를 하나씩 사니까 어떻게 인테리어 할지 모르겠고 해서….”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공간 스타일을 제안하는 가구 매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침실, 서재, 옷방... 첫눈에는 일반 가구매장과 별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공간 전체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감각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희정ㆍ전재형 경기도 하남시▶ “5월달 결혼인데요. 모델하우스처럼 되어 있는 거 보고 신혼가구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서 나와 봤어요.”
이 업체는 직매장에 신혼집과 같은 모델하우스를 구현해 놓고 6가지 스타일 존을 만들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심플함을 추구하는 부부를 위한 모던블랙, 건강한 자연을 닮은 오가닉그린 스타일 등 단순한 침대, 장롱 패키지가 아닌 커튼, 조명, 액자등 소소한 소품까지 컨셉트에 맞춰 꾸며져 있습니다.
◀조현행 (주)한샘 잠실점 팀장▶ “3, 4, 5월 이사철을 맞이해 날씨가 많이 풀려서 고객이 늘고 있는데 더구나 공간 스타일을 제안해 줘서 호응도가 좋습니다. 또 이벤트적으로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전도 스타일을 입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신개념 의류관리기를 내놨습니다. 회식후 냄새가 베인 양복, 숨이 죽은 스웨터 등 한번 입고 드라이크리닝 하기는 애매한 옷을 구김제거∙살균∙건조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슬림화된 에어컨으로 올 여름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집안 공간 활용도도 높이면서 제품의 라인을 살린 디자인으로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기자멘트▶ 영화나 드라마 같은 내집 꾸미기. 가구 체험매장에서 인테리어를 엿보고 스타일 살려주는 가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사고 난후 후회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헤럴드뉴스 천예선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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