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디지털 파노라마 전문기업 바텍(043150ㆍ대표 노창준, 박수근)의 주가가 연이틀 이어지던 하락장에서 벗어나 24일 10% 이상 오르며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바텍의 주가는 코스닥시장 개장과 함께 소폭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오후장 한때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르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이 조금 줄어 전거래일 대비 11.36%(1250원) 오른 1만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만2364주였다.
이 같은 큰 폭 상승 반등에 대해 바텍 측 관계자는 “계약 해지로 인해 전일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이 같은 계약 해지가 바텍의 실적과 향후 전략에 실제적으로는 영향이 없어 ‘과도한 급락’이라는 심리가 투자자 사이에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2010년 실적 공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텍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21일 USEI(미국) 및 ECIL(인도) 간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지연됨에 따라 115억원 규모의 인체 촬영용 엑스레이 및 디텍터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바텍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의료기기 및 산업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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