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중동혁명 관계자와 위키리크스 등이 추천됐다.

게이르 룬데스타드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1일 “아랍 세계의 민주화 시위가 2011년 노벨평화상 후보자 추천에 영향을 끼쳤다”며 “우리는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 등에서 발생한 상황을 후보자 명단에 반영해 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넷의 고안 및 확산에 기여한 미국인 래리 로버츠와 빈트 서프, 영국인 팀 버너스-리 등 ‘인터넷 전도사’ 3명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아이디어로 중동 민주화 확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쇼셜 네트워킹 서비스 출현을 가능케 했다는 게 추천 이유다.

아울러 미국 외교전문을 폭로한 위키리크스도 후보에 올랐다. 노르웨이의 국회의원인 스노레 발렌은 지난달 “부패와 전쟁범죄, 고문 등을 폭로하는 역할을 했다”며 위키리크스를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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