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지진 피해에 따른 원재료 조달에 문제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수익전망치가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일본 지진참사로 원자력발전 부품 매출과 원소재 조달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느냐는 우려가 부각됐다”며 “하지만 원자력발전 비중은 통상 성광벤드 매출의 6~7%였고, 지난해에는 5% 정도로 전세계 원전 발주가 차질을 빚는다해도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성관벤드는 지진 피해로 생산차질이 발생한 JFE 게이힌 제철소와 지바 제철소로부터 심리스파이프 중에서 알로이 계열을 공급받는다”며 “이 역시 원소재 구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진피해에 따른 원재료 조달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관벤드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주회복에 따른 외형확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수주단가 회복, 제품 믹스(다변화)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