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년간 치솟는 물가와 전세난 속에서 서민들의 가계부채는 대부분 늘어났죠?  하지만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을 살펴봤더니 대부분의 크게 증가했습니다.  도대체 공직자들은 어떻게 재태크를 했는지 김주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앙부처 1급 이상 공직자들 10명 중 7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된 1831명의 공직자 중 1년 혹은 지난 6ㆍ2 지방선서 직후 종전 신고 때에 비해 증가한 재산은 평균 4000만원이었습니다.

 증가액 순위 1위는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이었습니다.

 1년 동안 무려 42억 60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나 332억여원입니다.

 재산을 상당부분 기부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55억보다 6배정도 더 많았습니다.

  광역 시도단체장들 가운데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1억 1000만원 늘어난 58억원을 신고했고 범위를 국회의원 등 공직자들 전체로 넓혀보면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단연 1윕니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식평가액이 급증하면서 1년 사이 재산이 2조원이상 늘어 총 재산이 3조6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인터뷰▶-이재근 참여자치연대 사무국 시민감시팀장

 “경제 좋아진거 아닌데 공직자들은 재산이 대폭 늘어나고 특히 재태크수단으로 사치품이 늘어나는 추세/보유추세 보기에 좋지않다.”

 ◀리포트▶

 공직자들의 재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부동산 은행예금이 다가 아닙니다.

 고가의 악기, 골프장 및 헬스클럽 회원권은 물론 최근 로비 수단으로 각광받고있는 고가의 미술품 혹은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보석류도 눈길을 끕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2캐럿 다이아몬드를, 같은 당 이종구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2.8캐럿 사파이어 반지를 신고했습니다.

 ◀온마이크▶  “내년이면 다시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번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공직자들. 재산이 늘어난 만큼 서민들의 마음도 잘 보금고 있는지 확인해볼 땝니다.

 헤럴드 뉴스 김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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