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이 검출됐다.
27일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대기중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Xe)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제논의 공기중 최대농도는 0.878Bq(베크렐)/㎥으로 방사선량률로 환산할 때 0.00650nSv/h다. 이는 우리나라 자연방사선 준위(평균 150nSv/h)의 약 2만 3000분의 1 수준으로 극미량이다.
KINS는 대기확산 컴퓨터 예측모델을 이용해 방사성 제논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극히 일부가 캄차카 반도로 이동한 뒤 북극지방을 돌아 시베리아를 거쳐 남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INS 관계자는 “제논은 불화성 기체로 공기를 타고 더 멀리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유럽에서도 일본 원전에서 방출된 것으로 보이는 제논이 검출되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검출된 제논은 극소량이고, 반감기가 5.2일로 짧아 금방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KINS측은 이번 방사성 물질 검출을 계기로 주 1회 전국 12개 방사능 측정소에서 실시하던 방사능 분석을 매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