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처음으로 전국 176개 무인도를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13일 보도했다.
섬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나 기업 등은 무인도 이용 및 개발 방안, 환경보호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정부는 서류를 심사해 일정수준을 통과한 신청자들에게만 무인도 매각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 외국인과 외자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매입에 성공할 경우 50년 간의 사용권한을 갖게 된다.
가격은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가 복수인 경우 경매를 통해 결정되며 1명이면 섬의 생태환경, 보상가격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섬 면적이 5000㎡ 이하 이거나 국제분쟁 대상인 섬, 소유권 분쟁 등이 있는 섬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중국에는 면적 5000㎡ 이상의 무인도가 7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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