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봄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해 가족 단위로 차량 안에서 장시간을 머무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차량 내부 환경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입차 업체들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웰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우선 볼보는 S80, S60, V40 등에 멀티 필터와 활성탄층을 이용해 꽃가루와 먼지, 배기 가스 분진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차단하는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볼보는 리모컨으로 차량 문을 연 후 1분 안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인 ‘청정 인테리어 패키지(CZIP)’를 적용했다. 특히 스웨덴 천식ㆍ알레르기 협회에서는 현재 모든 차종에 이 기술을 적용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볼보는 엄격한 자재 선정과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접촉성 알레르기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모든 가죽 제품은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물질로 가공한 가죽을 사용하며, 금속 제품에도 접촉성 알레르기 테스트와 니켈 유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철저하게 탑승자의 건강을 배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차종에 2단계로 구성된 공기정화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 먼지필터에서 1차적으로 거른 공기를 챠콜필터에서 2차로 걸러 실내로 유입시켜 좀 더 정교하게 공기정화를 하는 것이다. 특히, 외부에서 악취가 들어오거나 터널 안을 주행하는 등의 경우에는 저절로 공기 재순환 모드가 작동하게 된다.
벤츠 뉴 S클래스는 세계 최초로 에어 밸런스 패키지를 장착했다. 향수 분무, 이오나이저, 공기 필터 등 세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며, 특히 이오나이저 기능은 차량 내부 공기의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최소화 한다.
렉서스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선셰이드 기능을 GS 등에 적용했다. 렉서스 LS에는 에어컨, 시트, 스티어링 휠의 온도를 연동해 통합 제어하는 클라이밋 콘시어지 공기조절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밖에도 폴크스바겐은 활성화 탄소를 갖춘 미립자 필터를 통해 외부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첨단 공조 시스템 ‘4존 클리마트로닉’을 페이톤에 탑재했으며, 인피니티는 Q50에 실내 유입된 유해물질을 제거해주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비활성화해주는 첨단 환경조절 시스템과 공기 중 세균을 억제해주고 피부 습도를 유지해주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공기청정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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