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이천세)는 22일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챙기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구천서 전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 전 의원은 2006년 코스닥 상장사 보안업체 시큐리티코리아를 통해 광섬유업체 누비텍을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실제보다 부풀려 회사에 수백억원대 손실을 끼치고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시큐리티코리아는 이후 경영진 횡령 의혹과 함께 추진중인 인수합병 계약이 해지되지되는 등 난항을 겪다 2008년 4월 상장폐지됐다.
한편 구 전 의원은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최근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후보에 올라 오는 28일 정기총회 인준만 앞두고 있었다. 구 전 의원에 대한 기소로 인해 고려대 교우회장 선출 과정이 다시 한번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20일 법원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자 이날 바로 불구속 기소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