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신 대가 산정을 놓고 스카이라이프와 갈등을 빚던 SBS가 25일 오전 6시부터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수도권 HD 방송 신호 공급을 중단했다.
지난 14일부터 6일간 MBC HD 방송을 중단했던 MBC-스카이라이프 간 재송신 분쟁이 타결된 지 닷새 만이다.
이번 재송신 중단으로 피해를 입게 된 시청자 수는 46만명. SBS HD 방송을 내보내던 스카이라이프 6번 채널은 현재 검은색 배경 화면에 방송 중단을 알리는 안내 문구만 내보내고 있다. SBS SD(표준화질) 방송은 여전히 205번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SBS와 스카이라이프는 2009년 4월 이후의 HD채널 재송신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이며, 그동안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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