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돌출되면서 수소연료전지가 미래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수소에너지 개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 국책과제와 대기업과의 공동개발로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분야 1호기업의 명성을 이어온 (주)오선텍(www.osuntech.co.kr) 오재기 대표이사는 “이제는 소비자를 만나러 가는 단계”라며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알렸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및 풍력과 함께 미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선 오선텍은 2000년 회사 설립당시 정부의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과제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부와 대기업에 연료전지 관련 개발품을 납품하고 연구개발 협약 등을 토대로 연료전지분야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차량용, 발전용, 가정용, 휴대용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연료전지 시장에서 오선텍은 모든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LNG용 수소개질장치와 주택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10KW급 상업용 연료전지, 이동형 수소연료전지인 파워팩, 수소저장합금 및 응용제품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건설 사업인 그린홈 사업에 동참하기 위하여 가정용 연료전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가정용 연료전지는 열 효율성이 높고, 이산화탄소가 30~40% 저감되는 효과가 있어 이미 일본, 유럽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보급정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자동차산업 만큼이나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비전코리아>(주)오선텍,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일로매진
<비전코리아>(주)오선텍,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일로매진

그러나 미래 에너지원인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다. 오 대표는 “연료전지 기술은 진화적이기 때문에 과거 기술이 사장된 경우도 굉장히 많다”며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기술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오 대표가 회사의 주춧돌로 여기는 연료전지분야 박사급 인력 6명을 포함한 직원 30여명 역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제품개발에 한창이다. 오 대표는 “당장 2013년을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10년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10년 앞을 내다봐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