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코스피 시장에서 16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보다 800원(3.56%) 오른 2만3300원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네트웍스와 인수합병(M&A)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섬은 1분기에 예상 밖 영업이익을 올려 저평가 종목으로서 더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6일 한섬이 지난 2달 동안 주가가 22% 상승했지만, 2011년 실적 기준으로 현 주가수익률은 6.5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이 회사는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1199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8%, 48.6% 증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199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1086억원이다. 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으로, 현 주가는 자산가치보다 낮다.
1년 여 동안 진행 중인 SK네트웍스와의 지분 매각 협상이 완료돼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와 합병하면 한섬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8544억원으로 국내 패션업계 5위로 부상하게 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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