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고 있는 이라크인 2명이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법무부가 31일(현지시각)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체포된 와드 라마단 알완(30)과 모하나드 샤리프 하마디(23)는 해외에 있는 미국인을 살해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려는 음모를 꾀하는 한편 이라크의 알-카에다 조직에 미사일 등 물자를 지원하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이 테러조직에 전하려한 무기 등이 실제로 전달되지는 않았으나 법정에서 이 같은 혐의가 확정되면 두 사람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난민 신분으로 미국에 들어온 이후 FBI 등 미국 당국의 감시를 받아왔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