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삼성반도체)에서 근무 중 백혈병이 걸린 직원과 유가족들이 낸 소송에 대해 23일 법원이 산업재해로 일부 인정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반응을 삼갔다.
삼성전자 측은 법원의 1심 판결후 “아직 판결문을 받지 않았으므로 따로 드릴 말은 없다. 판결문을 본 후 회사의 입장을 공식 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변호사를 통해 판결문을 받은 후 세부적인 향후 대응책을 검토하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삼성반도체 사업장이 일부나마 유해하다는 결론이 나면 글로벌사업장의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삼성이 일정 기간내 항소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삼성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1심일 뿐,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진창수 부장판사)는 삼성반도체에서 근무 중 백혈병에 걸린 직원과 유족 등 5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며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황 모씨 등 5명은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이 발병했으므로 산재로 보상받아야 한다’며 2007∼2008년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등을 신청했으나 공단이 백혈병 발병과 삼성반도체 근무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하자 이에 불복해 지난해 1월 소송을 낸 바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m.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