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우수 외국인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내리 소재한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최근 WASC(미국서부교육위원회)와 CIS(국제학교인증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외국인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을 확보한 국제적 수준의 학교임을 인증 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학교측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 학교는 특히 세계 공통교육프로그램인 국제공인교육과정(IB)과정을 운영, 다른 국가로의 전학 때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전인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학교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의 첫 졸업생 10명의 경우 미국 유명 대학교을 비롯해 영국, 유럽 등의 37개 대학으로부터 13만5200달러 상당의 장학금과 함께 입학 승인을 받았다. 또 전 세계 274개 학교 5만3000명이 참가한 국제학교평가시험에서도 전 부문, 전 학년에서 세계 평균 보다 높은 성적을 올렸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개교 당시 280명이었던 학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6월 현재 등록학생수가 317명이며, 울산 등 타 지역으로부터 입학예정 학생수가 크게 증가해 2011~2012학년도 8월 학생수는 4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거주 외국인 수는 4만4726명(올해 1월 기준)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부산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 함께 해운대구 좌동의 부산외국인학교 등 2개의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조영태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외국인학교의 성장은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금융중심지 개발 등과 함께 부산을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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