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S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와 아기를 돌보는 아빠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싱글녀들의 사랑은 유별나다.
주말 싱글녀들의 포털 검색어 랭킹에는 ‘추사랑’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늘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싱글녀들이 ‘사랑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 조카 안부챙기듯이 추사랑의 ‘예쁜 짓’을 보기 위해 검색에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는 포털 네이버의 다른 그룹과의 검색어와 비교하면 뚜렷하다.
싱글녀의 인기검색어는 ‘슈쌍둥이’‘어버이날 선물’‘추사랑’‘통영여행’‘테이스티로드’ 등 여행과 맛집,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반면 싱글남은 ‘블레이드 공략’‘gm3’‘더 머신’‘카봇’ 등 게임과 관련한 관심사가 높다.
직장인들은 또 다르다. ‘오늘의 운세’‘기초연금’‘로또’‘탤런트 전양자’‘김황식 전총리’등 생활과 시사로 퍼져 있다.
싱글녀들의 ‘추사랑앓이’는 이유가 있다.
추사랑에 대한 싱글녀들의 몰입은 일종의 ‘조카사랑 팔불출 이모’ 현상과 비슷하다. 미혼녀들이 흔히 조카에게 ‘언니’ 못지않은 애정을 퍼붓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흔히 혈연관계에 있는 아기는 싱글녀에게는 모성을 자극한다.또 아이는 행복의 은유적 대상이기도 하다.
추사랑의 경우에는 아빠 추성훈과 어울리는 모습이 행복감을 대리만족시켜주기도 한다. 아빠 추성훈의 눈높이 사랑과 우람한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아이와 어울리는 순진한 모습은 흔히 단란한 가정의 한 단면처럼 보이는 까닭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싱글녀들의 사랑앓이는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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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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