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발 세계 실물경기 악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면서 호남석유 등 정유ㆍ화학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남석유(011170)는 개장과 함께 9%대로 하락 출발해 낙폭을 차츰 늘리면서 전일대비 4만2500원(-14.6%) 내린 24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LG화학(051910), 한화케미칼(009830), 금호석유(011780) 등 다른 화학ㆍ정유 관련주도 대부분 7~8% 가량 하락했다.

하락장에서도 이들 종목들이 특히 약세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우려가 실물로 전이되면서 경제가 전반적인 둔화 국면으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59달러(2%) 떨어진 배럴당 77.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 11월물은 1.05달러(1%) 하락한 10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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