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후보 주자들의 첫 경선이 아이오와주 코거스(당원대회)에서 3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됐다.

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북동부 아이오와주에서 이날 박빙의 접전 끝에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상태라 실질적인 경선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의 대항마를 선출하는 공화당의 선거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화당은 이번 코커스 이후 1주일 만인 10일 뉴햄프셔에서 일반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개최한다. 이어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와 31일 플로리다에서 잇따라 프라이머리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3월 초 10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지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을 거친다.

50개 주별로 이런 경선을 6월 말까지 계속한 뒤 8월 말 플로리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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