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가 이준석 한나라당 비대위원에 이어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게도 총구를 겨누었다. 왓비컴즈는 주 기자의 학력 및 병역 문제를 제기하며, 그의 과거 타진요 발언을 두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왓비컴즈는 12일 타진요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에 타블로 껀으로 타진요를 욕보이게 만든걸 사과하세요”라며 “지금 학력과 병역과 타블로껀으로 조금 괴로울거 같은데 만약에 우리한테 사과를 안하고 넘어가려고 하면 앞으로 인생살이가 험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과거 MBC 스폐셜 ‘타블로, 스탠퍼드를 가다’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의 인터뷰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주 기자는 “타블로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인데 의혹 하나만으로 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타진요의 활동에 대해 “권력기관이 하던 못된 짓”이라며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앞서 왓비컴즈는 주진우 기자의 최종학력이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98년 졸업)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전일고등학교로 표기돼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시사인 측은 네이버 등에 연락해 주 기자의 최종학력을 즉시 정정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고재열 시사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주진우 기자가 하버드라도 사칭했나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문화평론가 진중권도 “접한 공격이다. 까고 싶으면 제대로, 정식으로 까라”고 꼬집었다.
한편, 왓비컴즈는 이준석 한나라당 비대위원에 대해서도 공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그는 “이준석 비대위원의 이름으로 하버드대 위조 졸업장을 외국에서 얼마나 흔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실제 학위 제작 업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 비대위원이 졸업장 사진을 찍어 올린 것에 대해 공식적인 서류와 증빙자료를 통해 인증을 받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inights> /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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