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선착장에 주차된 SUV 차량이 바다로 돌진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의 도움으로 운전자는 구조됐다. 이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YTN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14분께 제주도 우도 도항선 부두에 서있던 SUV 차량이 머뭇거리다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그대로 바다로 돌진했다. 차량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한 남성이 옷을 벗더니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남성은 물 위에 떠 있는 차량의 끝 부분을 잡고 안간힘으로 뭍으로 끌어냈다. 이 남성은 도항선 갑판장 고광오(48) 씨로 알려졌다. 부두 근처로 옮겨진 차량은 잠시 뒤 도착한 해양경찰이 크레인으로 들어올리고 운전자를 꺼냈다.
운전자는 51살 여성으로, 혈중 알코올농도 0.062%의 면허 정지 상태였다. 이 여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곧바로 입건됐다. 해경은 여성을 구한 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YTN은 전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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