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국제 선거 감시단체가 5일 주장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 및 인권사무소’ 감시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선 후보들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방해받지 않고 선거운동을 할 수는 있었지만, 그 외 여러 조건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명백히 편향됐다”고 지적했다.

감시단은 이어 “당국이 선거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노력을 기울였으나 여전히 선거 과정의 진실성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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