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한국마사회가 초역세권 서초부지를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중이다.
지난 12일 시작된 공모전은 한 달 간 진행되고,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현재 마사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1400.4㎡(423.6평) 면적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과 가까워 서울 내 접근성이 좋고, 업무시설과 대학, 아파트 및 주택가가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도 많다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마사회는 이 같은 서초부지 공간을 ‘사회공헌과 가치창조’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고, 그 일환으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중이다. 사회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여러 분야로부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목적에서다.
이번 공모는 서초부지가 경마시행 100주년을 앞둔 한국마사회의 가치를 담고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많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해 다양한 의도로 이용할 수 있게 구상해야 된다. 예컨대 공연장, 전시장, 홍보관, 도서관, 말 체험시설, 최신 IT체험장, 의료시설, 복지시설, 운동시설, 기타 문화ㆍ예술ㆍ복지활동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콘텐츠는 비즈니스 모델을 우선 고려해야 되지만 무료로 운영되는 공간도 포함 가능하다. 다만 제시안은 ‘한국마사회법’ 제36조에 따른 사업범위를 감안해야 되고, 관련법령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말을 주제로 한 음악, 미술, 문학 등 콘텐츠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콘텐츠가 아니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한국마사회와 말산업이 국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한국마사회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참신한 생각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사회ㆍ문화ㆍ예술ㆍ건축ㆍ홍보ㆍ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개인 및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접수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고, 최종 당선작은 내달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제안서 15부(USB 포함), 신청서, 공모참여자 명단 등 제출서류를 동봉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신사업추진단 자산가치혁신TF를 방문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마사회 자산가치혁신TF(02-6006-3623, 3621)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 질문은 메일 letsrun_seocho@kra.co.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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