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경선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개표가 38% 진행된 결과, 롬니는 과반이 넘는 51.6%를 얻어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31%)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어 론 폴 하원의원 9.2%,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7.3% 순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롬니는 현재까지 522명 대의원을 확보해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후보 지명에 필요한 숫자(1144명)에 절반이 채 안 된다. 샌토럼 전 의원은 253석, 뉴트 깅그리치 전 의장은 135석, 폴 의원은 50석을 각각 확보 중이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