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열리게 될 2012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핵안보심포지움이 23일 개최됐다.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통제기술이 주관하며 ‘핵안보 거버넌스의 혁신(Innovating Global Nuclear Security Governance)’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강창순 안전위 위원장은 “안전, 핵안보, 핵비확산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감당하기 힘든 결과를 초래하며, 이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적인 핵안보 및 안전 전문가들의 경험과 식견을 공유하고 정상회의에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안전과 핵안보, 핵비확산에 관한 국제체제를 더욱 굳건히 다져갈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엘리슨 미국 하버드 대학교 벨퍼 센터 소장은 “한국은 북핵 문제로 인해 핵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금번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테러리스트의 핵물질 취득을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전문가 그룹에서 미리 다루며 각 세션별로 ‘핵테러 위협과 핵안보 현황’, ‘주요 핵안보 이슈와 해결 방안’, ‘핵안보와 안전 연계방안’, ‘2014년 이후 세계 핵안보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프랭크 히펠 프린스턴대 교수, 마이클 웨버 NRC 차관보, 카마 므라빗 IAEA 국장 등 20명의 발표자가 참여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 ygmo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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