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판매실적과 구매후기 등을 허위로 알려 공정위로부터 과태료 부과의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를 두고 소설 쓰는 소셜커머스 업체라는 오명이 붙었다.
이번엔 본사인 그루폰이 소설을 썼다. 그루폰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이익과 영업손실을 수정발표해 주주들로부터 높은 비난을 샀다.
그루폰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1430만 달러 줄어든 4억92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손실은 2260만 달러 증가했다고 번복했다.
매출은 줄어들고 영업손실은 불어난 실적발표를 들은 주주들은 또한번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외신들은 그루폰은 그동안 공격적이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회계 정책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도 부정확한 실적발표로 주식 시장을 혼라에 빠트렸다.
그루폰은 이날 뉴욕 증시 정규거래에서 3.8% 상승했지만 장 마감후 실적 수정 사실을 공개함에 따라 장 마감후 거래에서 5.9% 급락했다. 그루폰은 지난해 11월 뉴욕 증시 상장 이후 8.1% 하락한 상태다.
그루폰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환불관련 예비비가 증가한 것이 실적 수정으로 이어졌다”며 “재무제표의 정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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