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ㆍ왼쪽)은 일본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전담기구인 NUMO와 기술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송명재 이사장은 19일 일본 NUMO(이사장 토루 야마지)를 방문, 방사성폐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서를 상호 교환했다.
NU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dsanization of Japan)는 ‘특정 방사성폐기물의 최종처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0년 10월, 고준위폐기물 처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고준위폐기물 처분을 위한 부지확보, 건설 및 운영뿐만 아니라 초우라늄(TRU) 폐기물 처분 임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등 부대업무까지 맡고 있다.
이번 기술협력으로 양 기관은 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방사성폐기물의 완벽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명재 이사장은 NUMO와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의 최종처분을 포함한 관리방안 마련에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UMO와의 기술협정에 앞서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스웨덴 SKB, 프랑스 ANDRA, 일본 RWMC, 스위스 Nagra, 미국 SNL 등과도 기술협정을 체결하고 기술협력과 교류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NUMO와 기술협정 체결뿐만 아니라 방사성폐기물관련기관들과 여러 측면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송명재 이사장은 일본의 중저준위폐기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JNFL(Japan Nuclear Fuel Ltd)과 사용후핵연료의 저장ㆍ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RFS(Recyclable-Fuel Storage Company) 등을 방문하여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이들 기관들과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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