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부문에서 월 최고 생산량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1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를 총 1861대를 생산, 월 국내 생산량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급증한 수준으로, 기존의 월 최대 생산량인 1661대 보다도 12% 가량 많다.

이처럼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 기계 부문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이유는 매년 3월이 연간 굴삭기 생산량이 많은 성수기인데다 미국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흥 시장의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수요 증가에 따라 발빠르게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했던 점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또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다양한 공사를 발주하자 미국내 대형 렌털 업체들이 노후 장비를 교체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주요 공장인 인천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를 기존의 7800대에서 8400대로 7.7% 가량 늘릴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국의 건설기계 교체 수요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자원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라 건설기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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