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22일 북한과의 우호 관계 강화를 약속하면서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의 지도력에도신뢰를 보냈다.
이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 규탄하고 대북제재 조치를 취하는 강도 높은 의장성명을 통과시키는데 중국도 찬상한 가운데 나온 반응이다.
중국 외교부는 외교 실무 사령탑인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이날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와 회담에서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다이 위원은 김영일 국제비서에게 “중국과 북한 간 전통적인 우호는 우리의 두 당(黨)을 비롯해 양국과 우리 인민들에게 소중한 보물같은 것”이라며 “중국은 우호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기 위해 북한과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지도력 아래 노동당과 정부, 인민들이 강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하는데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이빙궈는 지난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성명에 나타났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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