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과 북한 접경지인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조선족자치현을 출발해 북한 양강도 혜산시 일대를 둘러보는 변경관광이 이달 초 재개됐다고 지린신원(吉林新聞)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관광코스가 당초 2009년 개통됐으나 관광객이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비자(통행증)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등 여러 원인으로 지난 3년간 중단됐다고 전했다.
창바이 현 당국은 북한 측과 협상을 벌여 관광코스 운영을 위한 국가공안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중국 창바이여행사와 북한 백두산여행사가 변경관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바이 현을 출발하는 북한 변경관광은 1~3일짜리 상품이 있으며 비용은 1인당 630위안(약 11만5000원)~1280위안(약 23만3000원)이다.
주요 관광코스는 혜산시 보천보전투 유적지, 삼지연 풍경구, 백두산 밀영, 김정숙사범대학, 백두산 천지, 혜산시 소년궁 등이다.
신문은 이번 북한 변경관광 재개로 창바이 현의 대북 변경무역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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