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 찾기 힘든 개인 투자자 채권형 펀드등 변동성 낮아 인기
투자위험을 줄이면서 높은 수익을 얻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분산’이다.
전문가들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 이후가 길어진 만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되 장기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가져가는 투자 방법을 권한다. 문제는 어떻게 분산할 것인가다. 변동성이 큰 국내시장에만 집중된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선진국과 이머징 등 해외투자도 분산투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생계에 바빠 적당한 투자처를 알아보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업계도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랩’은 전 세계 우량 소비재 종목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이 운용하는 이 상품은 자동차ㆍ의류ㆍ호텔ㆍ미디어ㆍ음식료 등 기존 소비재는 물론 IT나 헬스케어, 금융 등 내수 소비 성장에 수혜를 받는 업종까지 포괄적 소비재에 투자한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더욱 친숙하다. 루이비통, 티파니, 벤츠, 스타벅스, 맥도널드, 월트 디즈니부터 개인소득 증가와 도시화의 수혜기업인 지멘스, 애플, UB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 수혜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해외주식을 해당 통화로 보유해 포트폴리오를 운용, 환율 움직임에 따른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고액 투자상품인 랩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펀드로 눈길을 돌려보자.
특히 글로벌 채권형 펀드는 다양한 섹터에 분산투자하고 주식형보다 변동성이 낮아 인기다. ‘미래에셋글로벌 다이나믹플러스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 및 국내채권과 전 세계 고수익채권에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하는 글로벌채권형 펀드다. 우선 기본수익전략으로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한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동시에, 이머징 국채와 회사채, 소버린채권, 하이일드채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해외채권의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 무디스로부터 ‘B3’ 이상 등급을 받은 채권에 투자하고, 신용등급 ‘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투기등급채권의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B등급 채권투자는 소버린채권(국가가 차입 주체가 돼 국제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과 준정부채로 한정해,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성과도 양호하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18일 제로인 기준 1년 4.93%, 2년 15.06%를 기록하며 장단기적으로 성과가 양호하다. 표준편차는 3.03으로 변동성도 최저 수준이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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