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의 영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7월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닥터 진’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래 캐릭터는 전형적인 조선시대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닥터 진’에는 색깔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진취적인 현대 의사도 있지만, 실제 있을법한 캐릭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조선시대 기준에서 영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캐릭터가 가진 잔잔한 힘으로 꾸준하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래는 초-중반보다 후반부에 힘을 받을 것이다. 화려한 면은 없지만 수수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민영은 극중 현재 진혁의 연인 유미나와 조선시대 영래 캐릭터를 통해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영래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로, 신중하고 강인한 성품과 따뜻하고 포근한 심성을 가진 강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자다.
또한 유미나는 밝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다소 감정적인 면이 강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물이다.
박민영은 “영래 캐릭터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좀 더 예쁘고 아껴주고 싶은 캐릭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경기(안성)=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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