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마트가 오는 13일 미국 오레곤주의 생 블루베리를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판매한다.

외국의 블루베리가 냉동상품이나 건과 상태가 아닌 생과로 들어오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부터 블루베리 수입 규제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들여오는 블루베리는 경도와 색 등을 기준으로 100% 자동화 선별 시스템을 거쳐 선별된 것들이다. 항공직송을 통해 총 2만t이 들어오며, 가격은 310g에 9900원이다.

블루베리는 최근 눈 건강에 좋다는 효능이 알려지며 인기가 매년 급성장 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지난해에만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74%나 신장하면서 수입과일 내 매출 5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외국산 냉과나 건과, 국내산 생과 등으로 유통되던 블루베리가 수입산 생과 유통도 가능해지면서, 수입 과일 인기의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블루베리는 이마트 수입 과일 내에서 바나나, 오렌지, 포도에 이어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형우 이마트 수입과일팀 바이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된 블루베리는 올해 미국산 생 블루베리 수입이 시장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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