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비무장지대(DMZ) 일원에 대한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유보됐다. 환경부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제24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DMZ 생물권보전지역(Korea DMZ Biosphere Reserve)’ 지정 결정이 유보(deferral)됐다고 밝혔다.
국제조정이사회는 DMZ 생물권보전지역 용도구역 설정이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 제4조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결정했다. 이는 철원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갖춰야 할 세 가지 용도구역 중 완충ㆍ전이구역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는 뜻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제자문위원회 검토 과정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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