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통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올 1분기 성장률이 실제보다 0.5%p 높게 발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중국 경제통계의 정확성이 의심되자 일부 서방 이코노미스트들이 독자적인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소재 경제조사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올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 상승했다고 공식 발표됐지만 자체 지표로 분석한 결과 실제 성장률은 7.6%에 그쳤다고 말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윌리엄스는 자사가 2008~2009년 독자 개발한 지표로 파악한 중국 경제성장률이 그간 대체로 공식 발표치와 맞아떨어졌지만 올 초부터 빗나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WSJ는 다른 분석가들도 이와 비슷한 자체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통계 신빙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13일로 예정된 중국의 2분기 성장률 발표와 관련, 세계금융위기 이래 최악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중국의 상황은 그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다우존스는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7.6% 성장률을 전망했으나, 중국 통계당국의 뻥튀기 관행을 감안할 때 실제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통계의 부정확성은 해외 전문가뿐 아니라 자국 내에서도 인정하는 대목이다. 국가통계국은 지난 4월 지방정부의 통계자료 조작행위를 적발해 스스로 이를 인정한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m.com
hanira@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