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톰 크루즈와 이혼한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에게 새 이름을 선물하기로 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나우 데일리 등은 “케이티 홈즈가 지인들에게 수리의 이름을 바꾸겠다고 했다”며 “수리의 양육권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개명 신청 준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보도했다.

홈즈는 이름 뿐 아니라 성도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홈즈의 측근에 따르면, 수리의 새 이름은 ‘스콧’이다. 이는 영화 ‘알리바마 이야기’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에서 따온 것. 성은 홈즈로 바꾸고 수리는 중간 이름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홈즈의 개명을 서두른 것이 수리에게서 톰 크루즈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홈즈가 수리의 성까지 바꿀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수리라는 이름에 담긴 부정적인 의미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크루즈와 홈즈는 수리가 히브리어로 ‘공주’라는 뜻이 있어 작명했으나, 일본어로는 ‘소매치기’라는 뜻도 있어 꺼림칙하게 생각해온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 결혼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9일 이혼에 합의했으며, 홈즈에게 딸 수리의 단독 양육권이 주어졌다. 톰 크루즈는 이혼 합의 후 이틀 만에 동료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열애설에 휩싸여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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