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억제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긴급 고지를 발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국토자원부와 주택건설부가 19일 부동산 규제정책을 엄격하게 실시해야한다는 내용의 ‘국무원 긴급 고지’를 발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긴급 고지는 “지방 당국이 규제를 제멋대로 완화해서는 안된다”면서 지방 정부 당국이 토지 가격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장의 전반적 구도는 바뀌지 않았지만, 일부 부동산 시장에서 동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의 복잡성과 불안정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고지는 또 “각 지방은 주택용지 공급계획을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면서 “보장성주택(서민주택) 건설 부지를 반드시 마련해주고 계획 달성률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중 70개 주요 도시 중 25곳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달에는 6개 도시만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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