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종주국 일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남자부가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 ‘노 골드’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일본은 남녀 12개 체급 경기가 끝난 3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각각 금메달 3개와 2개를 수확한 러시아와 한국에 뒤지는 성적이다.
유일한 금메달도 여자 57㎏급의 마쓰모토 가오리가 얻은 것이다. 남자 60㎏급과 73㎏급 결승에 나선 히라오카 히로아키와 나카야 리키는 각각 러시아의 아르센 갈스티안과 만수르 이사에프에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유도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금메달 35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5개씩 따냈다. 유도가 정식 종목에서 잠깐 빠진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와 정치적 이유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빼고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일본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못 딴 적은 한 번도 없다.
일본은 유도 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 남자 100㎏ 이상급에 나서는 가미카와 다이키에 기대를 걸고 있다. 1988년 서울 대회에서도 마지막 남자 95㎏ 이상급에 출전한 사이토 히토시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노 골드’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m.com
ken@heraldcorp.com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