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녹조 현상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한강과 낙동강 등 4대강 녹조 현상 원인을 놓고 4대강 사업의 보 건설로 인해 물흐름이 느려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정부는 4대강 녹조 현상에 대해 폭염과 가뭄을 원인을 꼽았고, 시민단체 등은 4대강 사업으로 강물의 유량과 유속이 변해 녹조 현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녹조 현상이 나타나는 데는 수온과 빛의 양, 물을 썩게 만드는 ‘인’의 총량뿐 아니라, 물의 체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4대강 녹조 현상을 막기위한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4대강 전체의 보의 수문을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최근의 녹조와 유속을 연관짓는 것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또 정부는 올 장마가 끝난 후 강수량이 예년의 5%에 불과하고, 반면에 일조 시간은 지난해보다 2∼3배나 높았음을 강조했다.   이처럼 녹조 현상의 확산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4대강 사업이 녹조 확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확증하기는 쉽지 않다.

한편 국토부는 10일 팔당호 및 한강 하류로 녹조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남한강의 충주댐과 이포보·여주보의 물을 비상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m.com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