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책 출간과 검증논란,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 등 여러 재료들이 겹치면서 안 원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간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7일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지난 목요일 안철수 원장을 안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 이후 10일만에 역전했었으나, 공교롭게도 그날 공천헌금 파문이 터지면서 양자구도에서는 다시 안 원장이 오차범위내인 0.4%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안철수 원장이 검증공세로 인해 힐링캠프 출연이후 10일만에 양자, 다자 모두 박근혜 후보에게 역전당한 바로 다음날 <두개의 문>을 관람하고 그 사실을 스스로 홍보한 것은 사실상 출마선언을 했다고 보는 이들의 심증을 또한번 굳혀주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6일 조사에서는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안 원장은 직전 조사인 3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6.5%, 박 후보는 2.1% 떨어진 46.1%를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1.8%포인트 하락한 51.9%,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5%포인트 상승한 39.2%를 기록했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2.8% 떨어진 36.7%, 안 원장은 4.7% 상승한 35.9%, 문 후보는 2.2% 하락한 8.7%를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7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와 안 원장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전일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46.0%, 안 원장도 0.4%포인트 하락한 46.0%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1.5%포인트 하락한 50.4%, 문 후보는 0.8%포인트 떨어진 38.4%를 기록했다.
다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0.6%포인트 오른 37.3%로 1위, 안 원장은 3.6% 하락한 32.3%로 2위, 문 후보는 1.1%오른 9.8%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7월 30일~8월 3일)간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에선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주만에 반등하면서 3.9%포인트 상승한 35.2%를 기록,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안 원장은 2.3%포인트가 상승했지만 34.0%로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에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5%포인트 상승하면서 10.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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