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영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크레이그 벨라미(33.리버풀)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주영의 뒤통수를 친 장면이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후반 17분 벨라미가 박주영의 뒤통수를 때리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된 것.
당시 박주영은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졌으며 주심은 벨라미에 파울을 선언했다. 벨라미는 사과의 뜻으로 박주영에 악수를 청했지만 박주영은 그를 보지 못했고, 이에 벨라미가 박주영의 뒤통수를 툭 쳐 자신을 보게 한 것.
뒤통수를 맞은 박주영이 놀란 표정으로 벨라미를 바라보자 벨라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보였다. 두 선수 간에 추가적인 충돌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벨라미의 박주영 뒤통수 가격 장면을 접한 팬들은 “벨라미가 원래 악동 이미지라 놀라진 않았다”, “사과를 정말 하고 싶었나 보지”, “어깨를 쳐도 되고 등을 쳐도 되는데 왜 하필 뒤통수를…나쁜 뜻이 없었대도 기분 나쁘다”, “상대가 박주영이 아니라 기성용이었으면 저렇게 순순히 넘어가진 않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1대1 무승부로 진행됨에 따라 승부차기를 실시, 한국이 5대 4로 영국에 승리했다. 한국은 8일 오전 브라질과 4강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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