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피해가 발생했지만 추석용 과일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과일 주산지인 충북ㆍ경북에 피해가 적었고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18일 늦어 제수용 과일 수확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14~28일 과실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농협의 과실 계약출하 물량을 평소보다 배 이상 늘리고 추석용 과일선물세트를 10~20% 할인 판매한다.

태풍 ‘덴빈’과 ‘볼라벤’ 피해를 본 낙과는 배 7만9000t, 사과 1만9000t 등 9만8000t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인 240만t의 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중 생식용 3270t은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판매를 마쳤다. 가공용 1만9027t은 정부가 92억 원에 사들였고 2553t은 퇴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7만3000t은 농가에서 추석 판매용으로 보관하거나 폐기할 예정이다.

가공용 수매비용을 포함해 낙과 처리 비용으로 총 107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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