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밝고 따뜻한 남자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9월 16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삼재(천호진 분)의 아들 상우로 분했다.
상우는 자신의 누나 서영(이보영 분)과는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로 따뜻한 인품과 지성을 겸비한 종합병원 내과 레지던트 2년 차다. 가난한 집안 형편 상 밤에는 아르바이트로 대리 운전을 하고 있지만 늘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또한 다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인물로, 상우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사람을 발견하고 긴급 응급치료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밝기만 했던 상우는 진지하고 날카로운 의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미경(박정아 분)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상우는 술을 먹고 고주망태가 된 호정(최윤영 분)를 따끔히 혼내기도 했다. 이처럼 박해진은 매사에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특유의 호연으로 소화해 냈다. 특히 전작 ‘에덴의 동쪽’ 신명훈과는 상반되는 밝은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그가 미경과 호정 사이에서 그릴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는 평이다. 3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한 그의 호연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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