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윤호중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12일 최근 당내 대선 경선에서 이어진 불공정성 논란과 관련 “경선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불공정 문제는 사실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날 윤 사무총장은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제도 자체가 특정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는 점은 인정하지만 경선 관리가 불공정했다는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특정 후보가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점이 당심이 충분히 반영 안 됐다는 부분인데, 민주당은 18대 총선과 17대 대선 패배 이후 당이 어떻게 하면 민심과 가까워질수 있는지 여부가 당의 최대 핵심 과제였다”면서 “당원들로만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국민이 참여해서 민심과 가까운 후보 결정해야 겠다는 것이 혁신논의의 핵심이었고 (모바일 투표는) 그런 과정에서 생긴 경선 룰”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사무총장은 손학규 후보가 ‘당 경선을 2부리그로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서도 “그런 주장은 과도하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경선 뒤 당내 갈등 봉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민주당에는 전통이 있다. 5년 전에도 지금보다 상황이 안 좋았지만 당선된 후보(정동영 후보)를 중심으로 대선을 치룬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전날 ‘민주당 후보 결정 이후 입장 표명’ 방침을 발표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그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그와 동시에 구체적으로 후보 구도가 확정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후보단일화ㆍ연대와 관련 “(안 원장이) 당연히 그렇게 하리라 보고 있다”면서도 “(독자행보 가능성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분당 수순을 밟고 있는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통진당 사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입장정리하기 위해서 최종 입장 결정하는 것 미뤄왔다. 현재 내부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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