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계 법률회사 라탐앤왓킨스(Latham & Watkins)와 함께 ‘중동지역 프로젝트 전망 및 참여 전략’이란 주제로 중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수은과 라탐앤왓킨스, 한전, 플랜트ㆍ엔지니어링사, 종합상사, 공기업, 금융기관 등 60여개사 18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동 지역의 대체에너지, 인프라, 석유화학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추진을 전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성공전략을 논의했다. 중동지역은 최근 3년간 우리 기업 전체 해외건설공사 수주금액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이다.
남기섭 수은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중동 PF시장은 350억 달러의 자금수요가 전망되나 조달가능금액은 250억 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국제 상업은행을 통한 금융이 위축되어 대규모 사업의 경우 공적신용수출기관(ECA)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 말했다.
남 부행장은 이어 “수은은 중동 정부ㆍ발주처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금융자문ㆍ주선과 함께 현지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 등을 통해 충분한 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은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최근 3년간 우리 기업 전체 해외건설공사 수주금액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 이라며“최근 이들 국가들은 석유자원 이후 시대에 대비해 담수화플랜트나 발전소, 병원, 인텔리전트빌딩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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