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김치를 값싼 건강보험이라면서 만드는 법과 효능을 자세히 소개했다.
WP는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센터빌에서 열린 코러스 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를 취재해, ‘김치, 한국의 저렴한 건강보험’이란 제목의 기사로 보도했다.
WP는 김치를 ‘노화 방지’(anti-aging) 식품이라고 소개한 김성훈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말을 전했다. 김 전 장관의 목적은 올해 10회를 맞는 코러스 축제에서 수백 종류가 있는 김치를 널리 알리는 것. 그는 “70살이 넘은 나이에도 얼굴에 잔주름 하나 없는 것은 김치 덕분”이라면서 “김치를 피부노화방지상품으로 ‘세포라’(유명 화장품 매장)에서 팔아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WP는 김치의 효능에 대해 “식물 섬유 함유량이 많지만 지방이 적다”면서 “김치의 젖산균은 소화를 돕고 비타민 A, B, C도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축제 주최 측은 미국인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도 자세하게 가르쳐줬다. WP는 취재기자도 축제현장에서 세명의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치를 만들었으며, 이날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 갔다고 전했다.
권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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