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46)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자 스타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방송인 홍석천도 이날 친한 형의 죽음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금요일 밤에도 종완이 형이랑 같이 놀았는데. 이게 무슨. 술을 마시긴햇지만 밝게 농담하고 즐거웠는데”라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석천은 “이게 이게. 믿기지않아서 큰일이다”라면서 “아. 형아. 못됏다 이게 뭐냐. 형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 어쩌라고”라면서 자신의 심경을 절절히 토해냈다. 우종완과 인연을 맺어온 인기스타들 모두 같은 심경이었다. 방송인 정준하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종완이형……”이라는 짧은 글을 통해 차오르는 슬픔을 전했다.
소설가 이외수 씨도 “국내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씨가 자살했군요. 미니홈피 등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철면피들이 이번에는 없기를 바랍니다”라면서 “어떤 이의 죽음이든 죽음은 큰 아픔을 남깁니다. 상처받은 영혼에 약을 발라 주지는 못할망정 소금을 뿌려서야 되겠습니까”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다.
우종완은 15일 오후 7시 40분경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창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5시다.
국내 최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 우종완은 패션계에 방송계를 오가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지난 2009년 스토리온 ‘토크 & 시티3’ 이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BC TV ‘무한도전-프로젝트 런웨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활약해오던 중 지난해 12월 자동차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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